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복부성형이라고 하면 지방흡입만 알고 계셔서 복부거상술의 방법을 이해시켜 드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수술 방법과 흉터 관리 방법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오시는 환자분들이 많아지셨다고 부쩍 느끼고 있습니다.
복부거상술은 배에 처진 피부가 있으면 이 피부를 없애고 지방도 흡입하면서 벌어져있는 복직근까지 교정을해서 복부 전체를 팽팽하게 만들고 홀쭉하게 만들어주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지방을 없애면서 근육까지 교정하는 것은 밖에서 볼때는 잘보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복부거상술은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건 흉터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지방흡입과 달리 복부거상술은 처진 피부를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절개의 범위가 넓을 수밖에 없고 이점 때문에 흉터가 어디에 남는지 또 모양은 어떻게 되는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는데요.
복부거상술에서 이상적인 흉터의 모양은?
복부거상술에서 가장 이상적인 흉터의 모양은 최대한 아래쪽에 생기면서 최대한 수평에 가깝도록 하는 것인데요. 골반에 가까운 배의 끝부분에는 뼈가 있기 때문에 살짝 올라갈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과하게 올라가지 않고 정면에서 봤을 때 흉터의 모양이 3분의 2정도는 수평을 유지하게끔 만들어주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서구에서는 복부거상술을 하게 되면 배꼽 아래 가운데 부분은 굉장히 아래에 위치해 있지만 양 옆으로 가면서 절개선이 위로 많이 올라가는 형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흉터 모양이라고 하더라도 서양에서는 피부 타입이 동양인에 비해서는 흉터가 잘 아무는 편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속옷이나 비키니도 입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도 이렇게 끝부분이 위로 많이 치솟는 형태의 흉터 모양으로 수술을 하죠.
하지만 동양인은 다릅니다. 양 끝으로 흉터가 위로 높게 올라가게 되면 일반적으로 입는 속옷이나 수영복을 입더라도 이 부분이 가려지지 않게 되는데요. 양 끝부분이 높게 올라오면 다 노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피부 살성 자체가 아시아 계열은 서양인에 비해 색소침착도 잘 일어나게 되고 흉터가 더 눈에 띄는 편입니다.
흉터를 감추기 위해서는 복부거상술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복부거상술을 할때 흉터를 얼마나 안보이는 곳에 잘 숨길 수가 있는지 또 눈에 덜 띄게 만들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BST성형외과에서는 수술을 할 때 가장 큰 목표를 흉터는 가능한 아래쪽에 위치를 시키고 최대한 수평에 맞게 만드는 것으로 잡는데요. 언뜻보기에 흉터를 수평에 가깝도록 만드는 것은 쉬워 보일 수 있지만 피부의 박리 범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고난도의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중앙에서 조금 옆부분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 것인가가 전체 복부거상술 흉터 모양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이 정중앙에서 옆부분이 위로 올라가 있으면 자연적으로 끝부분도 많이 치솟는 형태가 될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옆부분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를 없애고 당길때 이 부분의 피부가 더 밑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복부거상술 흉터 어떤 방법으로 낮출 수가 있나요?
결론은 늘어나 있어서 없어지는 피부 외에 여분의 피부가 훨씬 밑으로 내려올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피부가 그냥 붙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아래까지 당겼을 때 내려올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효과가 가장 적으면서 단순한 것이 지방을 빼서 없어진 만큼 피부가 위에서 미끄러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피부를 들어올려 박리를 해서 공간을 만든 다음 밑에 있는 근육에 띄워서 내려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방흡입과 박리를 동시에 같이 진행해서 당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더 효과적인 부분의 순서를 생각해본다면 아무래도 마지막 방법이 가장 피부가 많이 밑으로 내려올 수 있는 것인데요. 그래서 남는 피부를 없애면서 피부를 당겨야할 때 얼마나 피부가 밑으로 내려올 수 있느냐는 수술 방법에 따라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한 방법이 옳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환자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늘어진 피부가 굉장히 많고 피부가 밑에 있는 근육과 많이 떠있는 상태라면 박리를 하지 않고도 지방흡입만 해도 충분히 피부가 아래로 내려올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이 많지 않은데 피부도 밑에 있는 근육과 단단히 붙어 있는 경우에는 그만큼 박리가 확대되고 연장을 해야만 피부가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흡입만 이용해서 당길지, 아니면 박리를 해서 아래쪽으로 당길지 같은 부분들은 현재 환자의 늘어나 있는 피부의 양과
지방의 양, 피부의 긴장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수술 전에 미리 결정하기 힘든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 중에 피부가 당겨지는 정도를 확인해서 지방흡입과 박리를 같이 동원해서 최대한 흉터가 아래쪽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복부거상술은 최소절개, 최소박리가 좋은 게 아닌가요?
간혹 환자의 회복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효과보다는 안정성을 더 선택하는 경우 최소절개, 박리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복부거상술에서 흉터가 최대한 낮게 수평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배꼽 뿐만 아니라 배꼽 옆부분까지도 충분히 피부가 내려올 수 있어야 합니다.
가운데 박리만 진행하고 그 외부분을 지방흡입만 했을 때 피부가 잘 내려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박리가 들어가야 합니다.
박리 없이 진행하게 되면 골반쪽으로 갈수록 흉터 모양이 위로 올라갈 수밖에는 없 는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은 실제로 피부 탄력도가 얼마나 되고 당겼을 때 내려올 수 있는지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허리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직으로 내리기만 해서는 라인을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허리 쪽에 있는 피부도 안쪽으로 당겨져야 라인이 잘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잘 당겨지는 편이라면 굳이 박리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되고 지방흡입만 해서는 피부가 잘 당겨지지 않는다면 박리를 바깥쪽으로 살짝 연장을 해서 아래로 내려주는 방법으로 복부거상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렇듯 복부거상술은 단순히 늘어진 피부만 잘라내고 봉합을 하는 단순한 수술이 아닙니다. 복부처럼 범위가 넓고 처진살은 잘라내면서 배꼽과 허리라인까지 새로 만들어주는 수술이기에 지방흡입의 양과 박리 범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수술 결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판단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판단하에 진행하며 이것은 관련 수술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 임상 경험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수 있기에 복부거상술을 꾸준히 해온 의료진을 찾아서 상담을 받은 뒤에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복부거상술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체형성형중점진료 BST성형외과에 물어보세요. 복부 뿐만 아니라 가슴, 엉덩이, 팔, 허벅지 등 다양한 신체 부위의 거상술을 진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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